여름철의 팔다리 통증, 장마, 습병과의 관계는?! 마포FM방송

여름철의 팔다리 통증, 장마, 습병과의 관계는?! 마포FM방송  




프로그램 명
방 송 일 시
2012. 7. 4 .. (AM 08:00 ~ 09:00)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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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자의 친절한 건강상담소 진 행: 박영자 20120629
박영자 영자의 친절한 건강상담소 시간입니다.영자의 친절한 건강상담소에서는 우리들한의원의 김수범 박사님을 모시고 진행합니다. 오늘은 에 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박사님 모셔볼까요? 박사님 안녕하세요?
김수범 네 안녕하세요.
 
박영자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데요, 그럼 공기가 습해지겠죠. 도 한의학에서 다루는 개념인가요.
김수범 요즘 건조한 날씨와 찌는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죠? 찌는 듯한 더위에 거리는 찜통과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박선생님이 말씀하셨듯 조만간에 장마철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가뭄도 해결하고 더위도 누그러질 것 같아 기대가 크죠. 많은 비가 내리면 습도가 높아집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건조한 사람들에게는 편안해 집니다. 여기서의 습은 바로 한의학에서 말하는 풍한(風寒)서습(暑濕)조화(燥火)의 육기(六氣)로써 자연의 현상을 말합니다.
 
박영자 그럼, 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김수범 알겠습니다. 바로 습기와 관련이 있는 것인데요. 어른들이 흔히 일기예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날씨가 안 좋아 질 것 같으면 팔, 다리, 관절이 쑤시고 아픈 증세가 나타납니다. 얼마 안 있어 비가 오거나 날씨가 안 좋아 집니다. 이보다 정확한 일기예보는 없죠. 일기예보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습입니다.
그러나 모든사람이 다 반응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른 사람은 반응을 안하지만 한의학적으로 습이 많은 사람들이 반응을 합니다. 즉 비만하거나 살이 많거나 잘 붓거나 물살인 경우에 습에 예민하게 반응을 합니다. 즉 외부의 공기에 습기가 많고 몸에서도 습이 많다보니 습기가 많은 날이 되면 몸에서는 더 많은 습을 느끼게 되어 아프고 저리고 순환이 안되는 것을 느끼죠. 바로 인간도 자연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우리 몸에서는 습이 있는 부위에 따라 다른 증세들이 나타납니다.
 
박영자 그 증상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죠?
 
김수범 습()이 상()초 부위에 있으면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우며 코가 막히는 증세 등이 나타납니다. 습이 하()초에 있으면 발가락이 붓고, 여성들에게는 냉이나 대하가 심하고, 남성들에게는 음낭부위의 낭습으로 항상 축축해 집니다. 또 습이 몸의 바깥인 표()층에 있으면 추웠다 더웠다 하는 증세가 나타나며 땀이 나고, 신체는 피곤해 지는 증세가 나타납니다. 습이 몸의 안쪽에 있으면 가슴의 통증이 나타나고 구토하고 배를 땡기듯이 아픈 증세가 나타납니다. 또 병이 표부에 있으면 경락의 병이 많이 나타나며, 깊이 있으면 장부(臟腑)의 병이 많습니다.
 
 
박영자 습기가 병을 만드는 거군요.
 
김수범 네 그래서 조심해야 합니다. 습에 병이 들게되는 증세들에는 중습(中濕), 풍습, 한습, 습비(濕庳), 습열, 습온(濕溫) 주습(酒濕), 파상습(破傷濕)등의 여러 증세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습에 손상이 되면 습이 생긴 부분이 저리고 아프며 감각이 둔해지는 증세가 특징입니다. 또 습이 오래되면 담()이 되어 통증이 나타나고 담이 오래되면 열이 나고 아프며 , 더 심해지면 적()이 생겨서 각종 난치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습은 비만과도 관련이 많습니다. 습이 오래 누적이 되면 이것이 기름성분 등과 엉기면서 체지방으로 변하게 됩니다. 즉 자주 붓는 사람들이 오래 되면 습이 지방, 담 등과 같이 엉기면서 지방으로 변하여 비만해지는 경우입니다.
 
박영자 사상체질에 따라 습에 더 민감한 체질도 있나요?
김수범 네. 특히 태음인 이신 분들이 습에 민감합니다. 태음인들은 수분과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움직임은 적어서 습과 담이 많이 쌓이게 됩니다. 습담이 쌓이면 순환이 안되고 비만해지면서 팔다리 허리가 아프고 비만하지고 심장, 혈관질환의 순환에 영향을 주며 성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태음인들이 습을 없애기 위하여서는 율무차를 마시면 습을 없애면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음인들은 몸이 차면서 습이 생기지만 양이 많지 않아 영향을 덜 받습니다. 몸이 차면서 습이 생기는 경우에 생강차를 마셔 따듯하게 순환시키면 좋습니다.
소양인이나 태양인의 경우에는 화와 열이 많아 순환이 잘 되어 습이 많이 안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신장기능이 약하여 이뇨작용이 안 되면 습이 생길수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박영자 오늘 '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 주 도 건강한 의학 정보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가세요.
김수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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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원장  김 수 범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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