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마의 사상체질의학이란 ? 한반건강TV 웰빙스튜디오의 한방브리핑

이제마의 사상체질의학이란 ?   한반건강TV  웰빙스튜디오의  한방브리핑


이번에 한방건강TV  웰빙스튜디오의  한방브리핑 강연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20강의중의 두번째강의입니다.
두번째 강의는 대한민국의 독창적인 의학인 사상의학에 대한 방송입니다....





이번  2012년  3월 2일 

본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전7시에방송되며

오후1시20분과 밤9시40분에재방송
됩니다.

방송을 볼수 있는 곳을 알려드립니다.

< 방송볼수 있는곳 >

스카이라이프 skylife  556번
비티비 BTV 456번
올레 TV  401번  

스마트폰 에브리온TV 414 ( 마켓에서 에브리온TV를 검색하여  앱을 다운 받은후 채널 414번 한방건강TV 방송을 찾아 시청합니다. DMB 방송과 유사합니다..) 


사상의학(四象醫學)이란? 사상(四象) 뭐지? 

사상의학이란

한의학이라고 하면 흔히 음양오행을 많이 생각을 한다.  또 사상의학이라고 하면 먼저 생각나는 것은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의 사상체질을 생각할 것이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며 자신의 체질에 맞게 생활을 하고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이해하고 있다. 맞는이야기다. 이렇게 체질이 있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실제 사상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상의학은 한국의 가장 독창적인 의학으로 중국대만일본의 어느 한의학에도 없으며 동무 이제마(東武 李濟馬(1837-1900)선생이 처음으로 말하였다이제마 선생은 조선말기의 철학자이면서 의학자이다. 



사상의학의 기원과 주역

사상이라고 하면 먼저 주역(周易)의 사상을 생각한다. 주역에서 태극(太極)에서 양의(兩儀)가 생기고 양의에서  사상(四象)이  생기고 사상체서   팔괘(八卦)가 생긴다고 하였다. 이제마 선생은 자신의 철학저서인 격치고(格致藁)의 반성잠(反誠箴)에서 사상에 대하여 정확히 표현을 하였다. 태극은 ()이고 양의는  심신(心身)이고 사상은 사심신물(事心身物)이며, ()에는 종시(終始)가 있고, ()에는 완급(緩急)이 있고, ()에는  선후(先後)가 있고, ()에는 본말(本末)이 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이제마선생의 사상의학의 사상은 사심신물을 나타내는 것이다. 일부 사상의학을 하는 분들중에는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의 장부대소를 보고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즉 태양인은 폐대간소하다고 하여 폐의 장기가 강하고 간의 장기가 약하다만 생각하고 폐와 간을 기존의 오행의 원리에 의하여 사상을 이해 하려고 한다. 사상의학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하여서는 이제마선생의 격치고에 표현된 사심신물의 사상의학적 이해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격치고와 사상의학

좀더 이제마선생의 사상의학을 이해하자면 이제마선생이 직접 저술한 격치고(格致藁)를 보면 알 수 있다. 격치고는 이제마선생이 쓴 사상의학에 대한 동의수세보원 (東醫壽世保元)과는 다른 이제마의 철학적 생각을 표현한 책이다. 격치고의 단어를 보면 유교적 사상에 의하여 표현한 책으로 대학, 중용의 내용이 많이 나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격치고는 유략(儒略), 반성잠(反誠箴), 독행편(獨行篇) 으로 구성되어 있다. 격치고의 전체적인 내용은 유학적인 단어가 많으며 주역적인 단어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쓰여진 단어나 문구들은 한자 각각의 단어는 매우 쉽다. 그러나 단어로 표현된 것들은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다. 단어의 내용을 알기 위하여 사서삼경(四書三經)을 많이 강의하시고 읽으신 교수님이나 한학자에게 물어 보아도 한자 각각은 쉬우나 단어로써의 의미는 이해를 못하겠다고 할 정도이다. 아직 이제마 선생의 사상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것이 현실이다. 

유략(儒略)
  
먼저 유략편에서는 유학적인 내용이며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많이 논의 하였다. 사상의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사상이 사심신물이라는 내용을 정의하여 놓았다. 다양한 방면으로 사심신물의 의미에 대하여 설명하여 사상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인간관계와 사회현상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각도로 사심신물에 대한 설명을 하여 놓았다.  

반성잠(反誠箴)

다음은 반성잠(反誠箴) 이다. 여기에서는 스스로 반성한다는 의미이며 자신의 몸을 바르게 한다는 의미로써  정기(正己)를 표현하였다. 사서중의 대학에서 나오는 자신의 몸을 닦고 집을 다스린 후에 나라를 다스릴 수 있다는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의미와 상통한다. 즉 사상체질을 진단하기 위하여서는 먼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는것이 먼저라는 이야기다. 자신의 몸이 바르지 않게 진료를 하고 체질진단을 하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독행편(獨行篇)

마지막으로 독행편(獨行篇)이다. 홀로 간다는 의미로 다른 외부의 환경이 자신에게 영향을 주더라도 홀로 꿋꿋하게 간다는 의미로써 상대를 안다는 지인(知人)이라고 하였다.  좋은 사람에게도 나쁜 면이 있고 나쁜사람들에게도 좋은 면이 있다는 것을 알고 여러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는 부동심(不動心)의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 하였다. 남을 안다는 것은 바로 상대방을 아는 것이고 상대방의 체질을 아는 것이기도 하다. 

 
사상의학과 인본주의, 애노희락의 성정

이제마선생의 사상의학은 이론적 배경을 보면 분명히 음양오행의 도교적 사상과는 다르다. 음양오행인 천지 자연의 변화를 보고 인간을 이해하였다. 그러나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은 사심신물을 중심으로한 사상의학이며 인간중심에서 생각을 하였다. 즉 장부의 대소가 나누게 되는 것은 바로 애노희락의 성정에 의하여 크기가 달라져 체질이 나누어 진다고 하였다. 또한 애노희락의 성정의 변화에 의하여 병이 심해지고 좋아지는 것을 표현하였다. 또 각각의 체질마다 생리 병리 현상이 다르고 먹는 음식도 다르다고 주장을 하였다. 

사상체질의학의 특징, 
대한민국의 독창적인 한의학 사상체질의학.



사상의학은 대한민국의 독창적인 의학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왜 독창적인 의학인지를 잘 모른다. 사상체질을 진단하고 한약을 처방하고 침을 맞는 것은 거의 같은데 단지 체질을 네가지로 나누었다는 것만으로 독창적인 것일까? 
기존의 한의학에서도 유형을 분류한것도 있다. 내경 통천편 오태인론에서는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음양화평지인의로 분류하였고, 음양25인론으로 분류하기도 하였다. 이제마선생의 사상의학은 기존의 음양오행이 아닌 유학적인 사상을 기반으로 분류를 하였다는 것이다. 동무 이제마 선생이 처음 만든 사상의학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사원구조적의학(四元構造的 醫學)이다. 

주역에서 태극(太極)에서 양의(兩儀)가 생기고 양의에서 사상(四象)이 생기고 사상에서 팔괘가 생긴다고 하였다. 이제마의 철학서인 격치고에서 이제마 선생은 태극(太極)을 심(心)이라 하고 양의(兩儀)를 심신(心身)이라 하고 사상(四象)을 사심신물(事心身物)이라 하였으며, ()에는 종시(終始)가 있고()에는 완급(緩急)이 있고()에는 선후(先後)가 있고()에는 본말(本末)이 있다고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우주(宇宙)에서의 사원구조는 천인성명(天人性命)이라 하고, 사회현상의 사원구조는 인의예지(仁義禮智), 충효우제(忠孝友悌), 토농공상(士農工商), 전택방국(田宅邦國)이라 하였다. 인체의 생리적(生理的) 사원구조는 이목비구(耳目鼻口),폐비간신(肺脾肝腎), 두견요둔(頭肩腰臀머리,어깨,허리,골반), 함억제복(함臆臍腹턱, 가슴,배꼽,복부)이라 하였다. 인간체질의 사원구조는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이라 하였다. 


2.인간 중심의 병리의학(病理醫學)이다. 

기존의 한의학이 도교적 배경에서 출발한 오행과 천인상으(天人相應)의 병리 의학이다. 음식물로 인하여 소화기를 손상시키거나. 풍한서습(
風寒暑濕)의 외부의 기온변화에 영향을 주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한의학이었다. 사상의학은 유교적 배경에서 나온 병리의학이다. 음식물과 풍한서습 외에도 희노애락(喜怒哀樂)이 병의 주된 원인이 된다는 인간중심적 병리현상을 설명하였다. 

3. 심신균형적 치료의학(心身均衡的 治療醫學)이다. 
기존의 약물과 침구의 수단으로 모든 병을 치료하려고 하는 고전적 치료의학이었다. 사상의학에서는  정신적 안정을 치료의 수단으로 정신과 육체를 동시에 치료하는 방법으로 심(心)과 신(身)의 균형상태에서 치료정신을 구하고 있다. 
상대방, 사람을 아는 지인(知人)정신과, 자신의 몸을 먼저 바르게 하여야 한다는 정기(正氣)를 바탕으로 마음을 치료하고 병을 치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 애노희락의 성정이 중용을 이루는 데도 중점을 두었다.

4.형심론적
(形心論的) 형상의학적 변증의학(形象醫學的 辨證體系)이다.

기존의 증치(證治)의학을 획일적인 형기론적(形氣論的) 형상의학이라면 사상의학은 사유형적(四類形的) 형심론적(形心論的) 형상의학이라 할 수 있다.
즉 오장육부의 기가 안면에 나타나는 것을 관찰함으로서 병을 진단하는 형기론적이 면에서 병을 진단하였다.  , 
 사상의학에서는 심(心)은 심신(心身), 심신(心身)은 사심신물(事心身物)로 나누어 진다고 하였다. 다시 형이상학적 형상을 사심(事心)으로, 형이하학적 현상을 신물(身物)로 나누어 보이지 않는 정신적 현상과 보이는 육체적 현상을 함께 연결하여 인체의 생명현상을 포괄적으로 설명하엿다. 또 애노희락의 성정에 따라 체형의 특성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5.새로운 정기(正氣) 중심의 체질병증약리(體質病證藥理)의 치료법을 제시한 의학이다.

기존의 한의학의 치료약리는 육경병증이나 오장병증의 현상에서 한열허실(寒熱虛實)의 보사(補寫)정신에서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사상의학의 병증약리정신은 인체를 건강하게 하는 정기(正氣)중심에서 파악을 하였다. 동일한 병에 걸렸다 하더라도 그 체질의 저항력이 사기(邪氣)를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순증(順證), 역증(逆證)으로 나누어 치료하였다. 

각 체질의 정기를 치료하는 예다. 소음인은 따듯하게 하여 소화를 도와주는 기운인 양란(陽煖)의 기가 주가 되고 소양인은 열을 내려주고 음기를 보해주는 음청(陰淸)의 기가 주가 되고 태음인은 밖으로 뿜어내어 발산시키는 호산(呼散)의 기가 주가 되고 태양인은 안으로 흡수하여 보간생음(補肝生陰)하는 흡취(吸聚)의 기가 주가 된다고 하였다.

6.체질관리를 이용한 양생의학(養生醫學)이며 생활 속에 찾는 예방의학이다.
이제마 선생은 사상의학을 치료의학의 비중보다는 인격완성(수양) 및 양생의학에 비중을 많이 두었으며 이를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광제설(廣濟說)에서 유년기병은 자애로운 어머니가 보호해야 하고
  소년기병은 아버지나 유능한 형이 보호해야 하고, 장년기병은 현명한 아우나 선량한 친구가 보호하고, 노년기병은 효자나 효손이 보호해야 한다고 하였다.

시골사람이 듣고 보는것 없거나 글읽은 사람이 경계(警戒)함이 없으면 요절한다고 하였다.

태양인은 게으르고 술을 좋아하면 피해를 보고, 소양인 교만하고 사치하면 여색에 빠져 망하고, 인은 탐욕스러우면 재물 때문에 생명잃고, 소음인은 한쪽으로 치우치면 권세를 위해 싸우다 망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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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다이어트)전문 우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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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 수 범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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