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기능을 회복하고 해독하며 술독을 풀어주는 명태,
명태, 생태, 북어, 황태, 노가리, 코다리, 명란젓, 식해의 무한한 변신....
 
살림이야기 겨울호 에 명태와 체질밥상 컬럼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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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이 많이 먹는 생선중의 하나가 바로 명태다. 가공하는 방법과 부위에 따라서 북어, 건태, 동태, 생태, 황태, 코다리, 노가리, 곤이, 창란젓, 명란젓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진다. 요리법도 다양하다. 명태구이, 명태조림, 명태회, 북어냉국, 북어무침, 북어적, 북어조림, 코다리찜, 명태식해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명태(明太)라는 이름의 한자를 해석하면 눈을 밝게 한다는 뜻이 숨겨져 있어 눈을 잘 보이게 하고 눈과 관련있는 장부인 간을 보해준다는 의미가 숨겨져 있다. 명태는 찬 바다에 사는 한류성 물고기로 우리나라의 동해와 북부에 많이 살고 있는 어류이다. 주로 찬곳에 사는 어류들은 따듯한 성질을 많이 갖고 있다.

방약합편에 보면 명태의 성질은 따뜻하면서 맛은 짠 맛이 있다. 과로하여 허약할 때에 체력을 보해주고, 중풍이나 풍()증을 예방한다고 하였다
명태는 열을 가하면 쉽게 풀어지는 특성이 있어 소화 흡수가 잘 된다. 기름기가 적으며 담백하여 속이 편한 것이 특징이다.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하고 배가 차고 설사가 많은 경우에 먹으면 좋다

생선에 있는 고밀도의 불포화지방성분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간에도 좋아서 눈을 맑게하고 간기능을 도와주며 몸안의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도 있고 술독을 빨리 풀어준다. 뿐만 아니라 명태는 간기능을 강화하여 각종 환경오염물질을 해독한다는 연구도 많이 발표되고 있다. 현대인들이 공기오염, 수질오염, 토질오염으로 손상된 신체를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기능이 뛰어나서 환경에 오염되고 각종 음식에 오염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하여준다.

체질적으로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하고 꼼꼼하고 내성적인 소음인에게 가장 잘 맞는다. 좋다.
명태에는 보통 단백질 19.7g, 지질1.3g, 칼슘 38.0mg, 철분 0.5mg, 210mg, 당질 0.1mg 등이 있으며 비타민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흰살생선으로 단백질의 함량이 많지만 지방이 적어서 성인병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식이나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명태를 말리면 단백질이 비율이 높아져 고단백의 식품이 되어 더욱 건강에 좋다.

영양성분
명태의 간에서 뽑아낸 기름인 간유에는 대구의 3배량에 해당하는 비타민 A가 들어 있고 시력강화, 피부, 점막, 야맹증, 호흡기질환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또 명태의 영양성분을 보면 인체 각 부분의 세포를 발육시키는 데 필요한 리신󰡑이라는 필수 아미노산과 뇌의 영양소가 되는 트립토판이 들어있어 뇌의 건강 유지에는 좋다.

명태의 인기는 지속되며 명태는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이 되어 우리의 입맛을 북돋우고 있다.
명태를 바로 잡아서 얼리지 않으면 생태로써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고 감기기운에 좋다. 감기기운이 있어 오싹오싹 추우면서 열이 나고 기침을 하거나 마른기침을 많이 하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생태에 생강,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하게 먹으면 가벼운 감기는 거뜬히 떨어지고 마른기침이나 천식에도 좋고, , 기관지의 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보관을 오래 하기 위하여서는 얼려서 보관을 하면 동태는 신선도에서는 생태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오래 보관하고 장점이 있으며 감기와 기관지, 혈액순환에 역시 좋다.

북어구이, 황태구이 등은 북어나 황태를 두들겨서 부드럽게 한후에 얼큰하게 양념을 하여 구은 것으로 얼큰하고 구은 것은 소화기능을 더욱 강하게 하여 소화흡수를 돕고 식욕을 돋구어 준다.
명태식해도 별미다. 명태식해는 발효 과정에서 생선의 살과 뼈가 물러져 토막 친 생선 전체를 먹을 수 있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게 하여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성장을 도우며 골다공증도 예방을 할 수 있다.

명태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명태의 여러 부위를 염장하여 발효시키면 젓갈이 된다. 아가미를 염장하여 발효시키면 아가미젓, 위와 창자를 발효시키면 창란젓, 알을 발효시키면 명란젓이 된다. 명란젓만 있으면 밥 한공기는 눈깜짝 할 사이에 없어지는 것은 비위의 기능을 강하게 하며 소화기능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명태의 변신 중에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역시 술안주와 해장국이다. 가장 오래된 보관하는 방법으로 따뜻한 바닷바람을 받으며 한 달 정도 건조된 것이 전통적인 북어다. 황태보다 딱딱하나 해독 기능이 뛰어나 술안주감과 해장용 음식으로 인기가 있다. 간기능을 도와주고 해독을 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생맥주집에서 가장 인기를 누리는 것 중의 하나는 노가리와 북어이다. 작은 명태를 말린 것이 노가리며 큰 명태를 말린 것은 북어이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하여 노가리나 북어는 가장 씹기에 만만한 안주다. 술도 마시고 술독도 풀어주니 이보다 좋은 안주는 없다. 더군다나 가격도 저렴하여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을 때에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서민들의 마음을 달래준다.

또 술을 많이 먹는 주당의 부인들은 아침마다 북어를 원수 같은 남편이라고 화풀이 하듯 두들겨서 부드럽게 하여 북어국을 끓인다. 숙취로 머리가 멍하다가도 맑은 북어국을 먹으면 속도 편해지고 머리도 맑아지면 온몸이 나른해지며 순환되는 것이 느껴진다. 다른 해장국은 칼로리가 높아 비만한사람에게 좋지 않지만 북어는 고단백의 저지방음식으로 맑고 담백하며 간기능의 회복을 도와주며 위와 장의 맑게하여 주고 살도 찌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사상체질 약선요리

명태와 북어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하여서는 사상체질약선 요리가 있다.

바로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하고 맥주와 와인에 약하고 독한 술이 잘 맞는 소음인에게 좋은 귤북어국이다. 귤껍질은 진피로써 한약처방중에 술을 해독하는 처방에 많이 들어가는 한약재다. 귤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서 같이 끓이면 북어의 해독하는 작용에 귤껍질의 소화를 돕고 기순환을 도우는 기능이 합쳐저 간의 해독작용을 높여준다. 귤껍질을 깨끗이 씻어서 말렷다가 쓰면 좋고 귤을 통째로 넣거나 귤만을 넣어도 좋다.

몸이 뚱뚱하고 열이 많은 태음인에게는 콩나물북어국이 좋다. 콩나물은 시원한 성질로써 몸 안의 습과 담, 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으며 간해독작용이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다. 열이 많고 얼굴이 붉고 비만하고 무엇이든 잘 먹고 소주가 잘 맞는 태음인들이 먹으면 열을 없애주고 수분의 대사를 도와주며 습담을 없애주고 살도 빠지게 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영양성분 중에서도 아스파라긴산이 많아서 알콜이 분해되면서 생긴 주독을 제거하는 작용이 뛰어나서 술독을 풀어주는데 효과가 있다.

급하고 열이 많고 직선적이고 독한 술을 싫어하고 맥주나 와인이 잘 맞는 소양인에게는 콩나물대신 녹두나물인 숙주나물북어국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머리와 가슴, 상체의 열을 내리고 이뇨작용을 도와서 술독을 푸는데 효과적이다.

저돌적이고 화가 많아 독한 술은 잘 안 맞고 포도주나 와인이 맞는 태양인에게는 시원하고 기를 내려주고 화를 풀어주는 솔잎을 같이 넣은 솔잎북어국을 먹으면 기를 내려주고 술독을 풀어준다.

민간요법

그 외의 다산방(茶山方), 경험량방(經驗良方) 등에는 여러 민간요법이 나와 있다.
혈변(血便)을 볼 때에 북어를 매일 3마리씩 3일동안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밤에 잘 안보이는 작목(雀目)의 증세에 북어기름을 먹으면 눈이 맑아진다고 하였다. 콧속의 부스럼이 생길 때 참기름과 복어기름을 섞어서 바르면 낫는다고 하였다. 생안손의 통증이 생겼을 때에 명태껍질을 붙이면 통증이 가라앉는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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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다이어트)전문 우리한의원
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수범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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